본문 바로가기

추억의 산행후기

월출산으로 산행과 여행..도갑사까지.

 

 

어제 다녀온 남도지방 전남 영암의 月出山.

 

아주 오래전에 바람폭포를 거쳐 도갑사로 월출산을 다녀온 적은 있었지만..

늘 뇌리를 떠나지않고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었던 바로 그 산,전남 영암의 월출이다.

영암에 들어서자 웅장하게 자리하고 있는 월출산의 그 위용은 예전 그대로였다~!!!

 

....................................................................................................................................................................

 

산행코스는  주차장~천황사~구름다리~천황봉~바람재~구정봉~억새밭~도갑사.

산악회와 함께 다녀오느라 평상시보단 일찍 일어나 부산에 가니 제법 많은 산행객들이..

 

 

 

(배낭을 메고 산행 시작하면서.)

 

(이정표가 무척 잘 되어있음)

 

(바람폭포쪽을 향하여 천황봉 올라가는 길)

 

 

(천황사에서 잠시 약수 한 모금.)

 

천황사에서 약수 한모금 하면서 높은 하늘가 우뚝 솟은 암봉을 바라본다. 참 좋다~!

 

예전에는 새벽 동트기 전이었었지.

그냥 대나무 숲을 통해 물소리 들으며 바람폭포쪽으로 올라갔었는데.. 이제와선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

 

 이번 산행은 사찰 왼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서서히 올라갔다.

돌길이라 조심조심 오르고.. 천황봉에서 내려오는 이들과 오르는 이들.. 산행하는 이 서로가 만나는 길이다.

 

 

(천황봉을 넘어 오가는 이들의 만남길..)

 

 

(구름다리에서 바라보는 월출산 산세)

 

 

 

 

 

구름다리에 이르러 바라보는 월출산은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다.

그 기기묘묘한 산세를 정말 어찌 표현해야할 지... 

어떻게 나타낼 방법이 없다. 사진도..말도..글도..모두가 다 감상의 극히 일부분일뿐. 제각기 직접 보고 느껴보는 수밖에.

 

이날따라 날씨가 원체 좋아서 너무나 좋은 山行과 旅行을 하게 된 셈이다. 福받은 날에 틀림없을 것 같다~!

 

 

 

 

 

 

(이런 철계단을 좀 많이 올라야..)

 

(이쯤에서 점심요기를.. 펑퍼짐한 바위에 앉아.)

 

구름다리에서 월출산을 바라보며 많은 시간을 보낸것 같다. 하지만 아깝지가 않은 시간이이었다.

 

계속 이어지는 철계단을 오르며..중간중간 올려다 보기도 하고 내려다 보기도 하고..

쉼없이 이어지는 절경에 눈길을 뗄 수가 없다.  

감탄사에 이어서..그만 탄식이 절로 나올 정도다. 이런 월출산에 수시로 올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오르는 동안 경사급한 철계단이 꽤 있다. 좀 조심해야 할 것 같은 느낌도..

 

 

(한숨 돌리며..)

 

(내리막길과 오르막길이 계속.)

 

이곳부터는 내리막길이 시작되는 곳.

아래로..아래로..내려갔다가 다시 오르막길.

골이 깊으면 깊을 수록 오르막 길은 더 힘들어진다는 단순함이 절로 생각나는 시점.

 

 

 

(철계단을 또 올라야..)

 

 

(가슴이 확 트이는 곳에 서서..)

 

(조금만 가면 통천문.)

 

천황봉과 경포대로 나뉘어지는 갈림길.

천황봉에 올랐다가 내려와 도갑사나 천황사쪽으로 향하는 이가 아니라면..경포대계곡으로 빠질 수있는 삼거리다.

 

조금만 더 힘을 내면 통천문..

이곳만 지나면 월출산 천황봉이다.

 

 

(왔던 산길을 돌아보며..)

 

 

(통천문)

 

(통천문을 지나 천황봉 바로 아래)

 

 

(월출산 천황봉 정상석 809m로 쓰여있음)

 

 

 

통천문을 지나면서 펼쳐지는 전경은 여느 산행에서 느낄 수 없는 광대함.

두 눈에 펼쳐지는 전경은 가슴 한켠에 맺혔던 답답함을 단번에 날려버리는 듯~!  너무 멋진 곳이다.

 

이날 산행하면서 점심은 아까 했었지만..배가 출출한 시간이기도했다.

우선 월출산 천황봉 정상 주위의 산세를 둘러보았다.  사면 팔방으로 펼쳐진 그 조망또한..

 

천황봉에서 하산할 길을 따라 이어져 있는 곳으로 향로봉,구정봉 그리고 가까이 움푹 파인 바람재..

 

 

(월출산 소사지 안내문)

 

(앞으로 가야할 곳을 향해...천황봉에서 바라본 월출산 서쪽)

 

(이리 저리 둘러보며..)

 

(좀 더 당겨보며...)

 

(굽이굽이 이어지는 능선들..)

 

(멀리 보이는 풍력발전소들..)

 

 

간단히 힘만 비축할 정도로 요기를 더하고 하산하기로 함.

도갑사로 하산하려면 더 걸어가야 할 것 같다. 군데군데 보이는 봉우리들을 짚어보며 발길을 재촉해본다.

 

(하산할 곳의 안내표지판)

 

 

(천황봉을 내려오다 단풍든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하산길 사방으로 보이는 기암괴석들이 눈길을 고정시킨다.)

 

 

천황봉에서 내려와 바람재로 향하는 길도 산행시간이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

구름다리에서 오르며 볼 수 없었던 또다른 월출산의 모습들이.. 여기 저기 온 사방에.

 

남근바위를 지나면 바람재이다.

아까 월출산 소사지 안내문 바로 아래사진의 움푹 파인 곳.  이곳은 또 경포대로 가는 지점이기도.

 

 

 

(남근바위)

 

 

(왼쪽으로 베틀굴 가는 길이 보인다.)

 

 

(베틀굴.)

 

 

신비하게 생긴 모습의 베틀굴도 보고 바로 구정봉으로 올라가본다.

워낙 신비스러운 기암괴석들이 많이 산재한 월출산이기에 산행시간의 짧음을 안타까워할 따름이었다..

 

구정봉에 올라서 다시 한번 용트림 하는 듯한 산세를 바라보노라니.. 어느새 시간도 많이.

 

너무 많이 담아가고 싶은 욕심에 이것 저것 찍어보지만..

월출산을 가슴에 그려두는 것이 제일 많이 담아둘 지도 모를 일이다. 잊혀지지도 않고... 그게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구정봉에 올라서.)

 

(억새밭으로 하산..)

 

(억새들도 볼 수 있는 시간이 여의치 않아..)

 

 

(도갑사에 거의 다 내려와서..)

 

 

 

(산행하는데 참고한 지도)

 

19일(토요일)한 전남 영암의 월출산 산행은 11시 조금 넘어서 산행시작.

다들 제시간에 안전하산하시고.. 나는 집에 도착하니 거의 밤 11시가 다 되었다.

 

그래도 피곤함을 전혀 느끼지 못함은 월출산 산행,영암으로의 여행이 주는 선물이었던 것 같다.

 

다시금 가본 월출산 산행이 내게는 기암괴석을 보기위한 멋진 山行만이 아닌 그 이상의 旅行이었던 것이다.

 

월출산: 전남 영암군 개신리 소재.